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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어느 날 홀연히 떠난 전라도 여행(천관산 월출산 두륜산)
산이 주는 신비로움은 그 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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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상산 : 천관산(723m), 월출산(809m), 두륜산(703m)
2> 산행코스 : 각 산의 보편적인 코스 선택
3> 일시 : 2008년 4월 26일 ~ 27일
4> 교통편 : 자가용 이용
5> 참가자(존칭 생략) : 지인과 한 차를 만들어...
6> 산행시간 : 4시간 ~ 6시간
산을 오르다 보면 여러 가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때론 힘들어하며,
때론 흥에 겨워하며,
혹은 아무런 생각 없이....
하지만 어떠한 경우라도 산이 주는 즐거움은 어느 때라도 좋다.
혼자 조용히 묵상에 잠겨 묵묵히 오르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경치를 바라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지만
마음에 맞는 친구와 함께하는 산행이라며 더욱 더 즐겁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난 참 복 받은 산행을 즐기고 있다고 자부한다.
졸업 30주년 기념 수학여행을 계획하고
기대어 부풀어 휴가까지 신청하였건만
아쉽게도 출발 직전 무산되고 만 아쉬움을 어찌 달랠 것인가 고민하다
마음에 맞는 산 친구와 자가용 한 차를 만들어
평소에 도로(남해 고속도로)가 막혀 잘 나서지 않는
전라도 땅으로 알찬 여행을 나선다.
일박 이일, 짧은 시간에 많은 산을 구경할 수 있는....
그래서 다녀 온 곳이 전남 강진의 천관산과 영암 월출산,
그리고 해남의 두륜산을 한 바퀴 휘둘러보았다.
이제 전라도 명산 여행을 함께 해 보자.-
천관산 산행지도
첫날 아침 일찍 출발하여 점심 쯤 천관산 입구 도착
산행을 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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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의 5대 명산을 꼽히는 천관산은 기암괴석과 억새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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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사 가는 길....
가을이면 단풍이 곱게 물드는 길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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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사 갈림길의 관리소
관리인은 없다.
실제 관리는 주차장 입구에서 행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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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천제를 지나 체육공원
이곳에서 우측으로 코스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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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굴->환희대->연대봉으로 오르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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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대 코스를 오르다 바라 본 금수굴 코스의 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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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굴 코스의 기암들...
가운데가 종봉(바위아래 금강굴이 있다), 뒤의 바위는 구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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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봉에 올라 바라 본 구정봉(가운데) 주변의 기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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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관산 연대봉 가는 능선
억새가 피어있는 완만한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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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바위가 네모나게 깎아져 서로 겹쳐 있어서
만 권의 책이 쌓아진 것 같다는 대장봉 정상에 있는 평평한 석대이니
이 산에 오르는 자는 누구나
이곳에서 성취감과 큰 기쁨을 맛보게 되리라.“는 환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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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대 옆의 구룡봉, 천관산 휴양림 갈림길
뒤로 보이는 바위가 탑산사 뒤의 ‘구룡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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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대에서 바라 본
구정봉(우측 바위)에서 천관사 가는 능선의 기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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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사진을 정리해 올립니다.
잠시 후 2부에서 뵙겠습니다.
늑대산행(박홍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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