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나는 지금까지 자신이 노력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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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 : 2767 WRITER : 이영권 DATE : 08년06월15일 14시42분
많은 경우에 자신의 현재 상황을 만족하지 못하는 것 같다. “나는 이렇게 살 사람이 아닌데” “내가 왜 이렇게 밖에 못되어 있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자주 이야기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된다.
그런 사람들이 질문을 하면 필자는 아주 간결하게 답해 준다. “당신의 현재 모습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당신이 해온 결과물입니다” “더 멋진 미래를 꿈꾸시나요, 그렇다면 지금부터 새로운 씨를 뿌리시기 바랍니다.”
미래의 우리 모습은 지금부터 우리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아무도 대신 살아줄 사람이 없다. 스스로가 밭을 갈고 씨앗을 뿌리지 않으면 미래의 수확은 없는 것이다. 요행을 바라는 사람도 있지만 헛수고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신의 현재를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그래서 중요한 것이다. 자신의 현재가 파악이 안 되면 미래에 대한 설게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인생은 마라톤이기 때문에 지금까지 혹시 잘못 뛰어왔다고 하더라도 42.195km 완주할 때까지 많은 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어서 좋은 것이다.
잘못 살아 온 것이 있다고 해도 만회할 시간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현재모습에 실망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스스로 반성의 시간을 가지고 자신의 현재모습을 만든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미래에 대한 새로운 씨앗을 뿌리도록 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끝이 좋아야 모든 것이 좋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정리가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벌써 한해의 반이 지나가고 있다. 2008년도 초에 자신이 세웠던 계획이 얼마나 달성되었나를 뒤돌아보게 되는 시점이다.
매일 매일 자신의 일정을 점검하고 전진해 왔다고 하더라도 지나고 나면 늘 아쉽고 부족한 것이 느껴지게 되어 있다.
지금부터 남은 하반기동안 금년을 잘 정리하는 것이 지내온 시간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뒷마무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체적인 결과가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차분하게 자신의 계획 대비 실적을 정리하고 하반기에 필요한 부분을 채우겠다는 마음을 다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늘 이때쯤 되면 연초에 세웠던 계획과 무관하게 그냥 살아가는 자신을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누구나 나름대로 욕심을 갖기고 열심히 살아 왔겠지만 늘 아쉬움이 남는 것은 욕심이 과했든지 열심히 뛰질 않았던 결과일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반성은 미래를 위한 단단한 초석이 된다. 끝까지 자신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 질 것이기 때문이다.
“인생은 새옹지마‘라는 말은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고사성어중의 하나이다. 인생이 1막1장으로만 되어 있다고 하면 얼마나 허무하겠는가! 하지만 인생은 2-3개의 새로운 계기를 맞게 되는 매력이 있는 장거리 경주이다.
지금까지 살아 온 자신을 살펴보면서 늘 미래를 다잡아 나가도록하는 것이 그래서 필요한 것이다.
처음에 잘 나간 사람이 끝까지 잘 나간다면 다른 사람은 무슨 재미로 살겠는가?
인생의 마라톤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달리는 긴 여정이기 때문에 중간 중간 점검을 잘하여 앞으로 어떻게 잘할 것인 가를 늘 생각하는 사람이 결승점에 멋지게 골인하게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지나간 것을 무조건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패인을 분석하고 반성하면서 다시는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마음자세를 가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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