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한줄TALK
포토갤러리
동문회 페이스북
집행부 동정
VOD 자료실
한줄광고 등록하기
졸업앨범 보기
열린게시판
이 게시판은 학고인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상업적 광고, 개인·단체의홍보, 특정인에 대한 음해·비방 등 본 사이트 운영취지와 무관한 내용은 사전 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성질 급한 노처녀 ★

이정걸(02) 작성일 08-07-03 12:29 8,342회 0건

본문

 
attach_file.php?sid=55&bid=249&aid=43246&attname=20060215195400.jpg


★ 성질 급한 노처녀 ★


어느 섬마을에 사는 노처녀에게 맞선 자리가 하나
들어왔다.

드디어 맞선 보는 날.

노처녀는 아침부터 때 빼고 광 내고 정성을 들인 다음

마지막으로 미용실을 찾았다.

앗,근데 배 떠날 시간이 다 되어가는 게 아닌가.

얼른 마무리를 하고 선착장으로 달려갔다.



그 배를 놓치면 그녀는 평생 후회하며 살 것 같아

젖먹던 힘까지 내서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어갔다.

아뿔싸! 근데 이를 어쩌나!


벌써 배는 떠났는지 부두에서 2m 정도 떨어져 있는 게 아닌가.

‘저거 놓치면 안 된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저거는
꼭 타야 되는데….’



그리고 그녀는 하이힐을 벗어 양손에 쥐고 배를 향해 돌진했다.

두두두두….

모래바람이

일어나고 드디어 점∼프!

죽을 힘을 다해서 팔을 뻗어 봤지만 이미

 

그녀의 몸은 바다로 빠져 들고 말았다.

이 광경!
지켜보던 뱃사람들이 일제히 나오더니

 

그녀를 보고 측은해하며 하는 말…

.

.

.

.

.

.

.

.

.

.

.

.

.

.

.

. “아,뭐시 그리 급한겨. 10초만 기다리면


부두에 도착하는디….”     ㅋㅋㅋ

d25m.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659건 393 페이지
열린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5739 당신의 일생을 바꾸는 말 전태우(09) 07-04 8820
★ 성질 급한 노처녀 ★ 이정걸(02) 07-03 8343
5737 어느 신혼부부의 별난 하룻 밤 이정걸(02) 07-03 7160
5736 지위향상을 위해 재산을 아끼지마라 전태우(09) 07-03 9885
5735 골프가 내 몸을 망친다? 강남덕(02) 07-02 9839
5734 격언과 금언 전태우(09) 07-02 8607
5733 빈손으로 가는 여유로움 이정걸(02) 07-01 9969
5732 11가지 좋은 대화법 전태우(09) 07-01 9061
5731 이 노래를 아시나요? 화요문화광장 공연- 라라라 댓글4 박창홍(15) 07-01 10200
5730 감당못할 짓을 한 댓가.....^^ 댓글8 박창홍(15) 06-30 8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