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가 간절했던 토요일...
이채탁(07)
작성일
08-07-20 10:35 9,3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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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학제행사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축구경기가 모교운동장에서 7월19일 14시30분경부터 7회:17회의 경기가
초복의 따가운 햇살 아래 진행되었습니다.
10년 터울이고 폭염아래 인조잔듸구장이라 마음졸이며 시작된 경기가 전반은 압도적인 플래이로 박해준선수가
얻은 PK를 강성복선수가 깨끗하게 성공시켜 1:0리드를 지켜나가고 6:4이상의 게임을 운영하던중 박해준선수의
또한번의 PK기회를 주심이 불어주지 않아 많은 아쉬움을 남긴채 전반을 마쳤습니다.....
더위가 장난이 아니고 ... 50나이가 아니더라도 하물며 ... 선수수급에 애로가 많은 터라...
갈매기 소식은 일기예보가 겁을 많이 준 상태라 .... 하늘을 쳐다보니 기대난망.....쨍쨍...
후반전 시작과 함께 김정환선수의 골에어리어에서 걷어낸 볼이 상대공격수에 작전없이 뻐벙된후 우리골대로
대단한 재수의 골을 17회비학제주관?후배팀에 선물한 후 .....
시원한 태풍 갈매기의 간절한 물방울이 점점 그리워지는 50대의 간절함이.. 점 점 .. 아쉬워....
이후 옵사이드 파올 주부심...더위에 오심까지..... 1:4......
그러나 대단한 경기를 치른 학칠조기회의 파이팅에 많은 박수를 보내며...아자....
경기후 성복이는 밥도 굶고 허기져 밥두그릇을 먹고 난후 선수 얼굴을 알아보는 현상이 벌어져....
과거 수없이 정력보강제를 준비하여 협조하여 주신 승렬..병훈...영호...해준..등 등 의 많은 동기생들의...
열정과 협조가 새삼...
학칠최초의 서클 학칠조기회의 분투가 작아지지 않기 위하여 ...
다함께...
한게임이라도 토요일 운동장에서 발맞추어 앞으로 나가보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따가운 햇살을 피하기 위하여 선크림을 너무 많이 바른 탓(얼굴이 원래 까만친구가 허멀그니 당채 알아 볼 수가 없는 탓)과 더위 탓에 ...
우리선수를 잘 식별하지 못한...
전술적 차원에서 이 다음 큰경기에서는 선크림 사용을 제한했으면 합니다...
감독님...
일요일 늦은 아침 갈매기의 시원한 물줄기와 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 지금...
새삼 일요일 아침 시간의 갈메기를 어제 부를 수 있었다면 하는 간절함이 .....
학칠최초의 서클 학칠조기회의 노고에 동기회의 이름으로 많은 격려 부탁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