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산을 다녀와서(계살피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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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덥고 체중은 늘고 운동은 부족하고 여러모로 이제 산에 가는 것도
힘에 부치나 체력운동을 마니 해야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하지만 머 게을러 잘 하기 싫은걸 어떻하나, 오로지 산에라도 맘 편히
맘껏 갈 수 있으려면 조으련만 사는기 뭔지 잘 되질 않는다ㅠㅠ
울 끼리 하는 야그지만 남자의 힘은 오로지 달러에 있지 않을까?ㅎㅎ
모처럼 정진이라, 모모씨 장철이랑 진짜 모모씨 여성 게스트 한 분과
4명이 속딱하이 산행을 한다.
문복산 계살피계곡 올 만에 왔었는데 몇 년전인가 가지산 일원의 집중호우로
온통 난리가 났었는데 아마도 그때의 영향인가 길이나 계곡이 그때가 아니다
엄청 많이 바뀐 듯하다, 가믐탓인지 물이 적어 생각만큼의 계곡의 시원한
맛과 느낌은 덜한 듯하지만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정상에 오늘다
평소 영남알프스의 변방의 문복산과 고헌산이 대체로 뭔가 좀 푸대접 받는가?
했었는데 정상인근에서 부터는 하산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정상엔 거의 머
아수라장이다 이렇게 문복산에 사람이 많을 줄은 전혀 예상을 못했다..
아마도 여름 계곡산행을 한답시고 운문령에서 시작 능선길로와 계곡으로
하산길을 잡고 장거리 원정온 산행팀이 많았나 싶다
이제 영남 알프스도 산행 인파로 붐비지 않은 곳이 없을 것 같다
과거 처럼 조용하고 한산하고 유유자적한 산행은 기대하기 힘들 듯한 안타까움ㅠㅠ
정신아 장철아 금주 금요일 야간 산에 또 꼭 보자아
수고혓다아
<가슬갑사 유적지...마을어귀에 이미 가슬갑사란 이름의 절을 세워더라 벌써...>
<계곡 길에서 바로 쳐 올리니 첨 만나는 정상인근 암릉지대..이 길은 첨이다..>
< 사람이 넘 많아 어렵게 기념사진 찍고 이 사진은 게스트분 사진...>
<언제나.. 24절기 내내 김장철...작업용ㅎㅎ>
<빠질 수 없는 알탕....>
<그래도 오늘 산행 할꺼 다 했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