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푠의 초상장부...
이성호(07)
작성일
08-08-20 13:33 9,446회
1건
본문
- 윗글에 따른 리플들이 짱입니다. 아래 보세요! -
준이
대단하십니다~~ 땅속이 더워서 냉면먹으러 나오셨나보죠^^ 양심은있네요
역쉬 돌아가신 분이니 지하식당에서 드시는군요 @@::
깐돌이
아...죄송합니다 ...웃으면 안되는데 ..자꾸 웃음이 나와서 웃었습니다 ....
앗.그리고 초상장부...나두 미리미리 잘 만들어놔야지
푸헤헤
글쎄?? 저라면 벌써 반죽여놧을건데??
아뭏튼 웃겨 죽겠넹... 초상 장부라???
나두 당장 만들어야야겠당.... 겹치면 죽여놔야징~
글쓴 장본인
에궁,,이혼하라구 쪽지가 와있고 패죽이라고 메일이 와있네여,ㅡ.ㅡ;;
애들은 우짜라구 패죽이라는건지..ㅠㅠ
남편은 변함없이 온세상의 구구절절한 사연을 다 물어오고
변함없이 그의 주변사람들은 차례차례 죽고 있음돠,,,
양가부모님이 멀쩡히 살아계시는데,,부모님들한테는 죄송스런 말이지만..
이분들중 한분돌아가시면 우리집은 대박 터집니다,,
그동안 가져다준 조의금과 무수한 환자들의 병원위로금,,,
모두 들어올꺼라고 믿슴돠,,^^:::걍~~이러고 살람니다,,ㅠㅠ
죽다 죽다,,나중에는 더이상 죽을넘 없으면 울남편 심심하잖어여,,ㅜㅜ..
사회생활스트레스 많을껀디..가서 밤세워 고스톱을 치든지,,
여자랑 바람이 나서 허우적거리든지,,
다리힘 없어져서 시장나갈때 졸졸 따라다니는 날 오겠지여,,ㅜㅜ
애들 아빠이고,,울부모님 맏사위고,,시골노인네의 하나밖에 없는 금쪽같은 아덜인디,,
패죽이라고는 마셈,,그럴기운없어여,,ㅡ,ㅡ;;;
모나리자
옛날에 우리 남편도 그랬어요,
얼마나 그랫으면.. 회사에,장모님이 전화를 하니까..상사분께서,,
어이,,! 박대리..자네 장모님 부활하셨네...하더랍니다,,
그 뒤론 아주 싹~고쳤어요
남편친구
제수씨..마누라 아디로 글올립니다...미안해요
녀석이 워낙 칭구를 좋아해서..용서하세요..맘이 착한녀석이자나요.....
근데..제수씨...저는 아직 살아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