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어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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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탕 집에서
유난히 개고기를 좋아하는 남자 다섯명
이 무더운 복날 기가 막히게 보신탕을 잘한
다는 집을 땀을 뻘뻘 흘리며 찾아갔다. 모
두들 평상에 앉아서 땀을 훔치며 신나게 부
채질을 하는데,주문받는 아줌마가 와서는
“하나 둘 셋 넷 다섯,전부 다 개죠?”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네”
여보! 등산 좀 자주 갑시다
흥부 부부가 산에 나무하러 갔다가 그만,
실수로 부인이 연못에 빠졌다.
흥부 울고 있는데....
*
*
*
산신령이 젊고 예쁜 여인을 데리고 나오며,
'이 사람이 네 마누라냐?'
흥부: 아니올시다
*
산신령 여인을 놓고 다시 연못속으로 들어가더니,
이번엔 탤렌트를 닮은 젊고 이쁜여인을 데리고 나와,
*
'그럼 이사람이 네 마누라냐?'
흥부:아니옵니다.
산신령은 다시 물속으로 들어 가더니,
이번엔 정말 쬐끄맣고 못생긴 흥부 마누라를 ...
*
흥부:감사합니다. 산신령님~!!
바로 이 사람이 제 마누라입니다.
고맙습니다" 하고 마누라를 데리고 갈려고 하는데,
산신령하는말
'여봐라! 흥부야,
이 두여인도 모두 데리고 가서함께 살도록 하여라.
*
흥부:아니옵니다.
저는 마누라 하나면 족합니다. 하고
마누라와 집으로 내려왔다
집에와서 흥부네가
산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하니,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놀부.
갑자기 마누라 보고 산에 등산가자고 꼬셔서...
연못가에 이르러
'여보! 이리와 봐, 물 참 좋다.'
놀부 마누라가 연못가에 다다르자,
그만 마누라를 연못에 밀어 넣고는
앉아서 산신령이 이쁜 데리고 나올때만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아무도 안나와,..
한참 후 왠 건장한 사내가,
물속에서 나오는데.
바지를 입고 허리띠를 매면서 하는말,
'어허! 오랫만에 회포를 풀었네, 기분 좋다.'
*
*
*
뒤이어 놀부마누라 물속에서 나와,
치마끈을 매면서 하는 말.......
*
*
*
여보! 등산 좀 자주 갑시다.ㅋㅋㅋ
밤에만 입는 정장 (3)
무한대 (ega0691) 08.09.19 07:32
부모를 모시고 사는
새댁의 방 문을~ 시어머니께서 여셨다
마침 신랑이 퇴근을 하는 시각이라
며느리가 옷을 죄다 벗고 있었는데...
그 광경을 본 시어머니께서 놀라
"얘야 어찌 그모양으로 있느냐"
새댁 왈 ~~
"어머니 이렇게 있는 것이
제가 밤에 입는 정장입니다"
이에 시어머니는
요즈음 젊은 이들은 밤 정장이!!
그렇구나 생각하고선
그 다음날 시어머니도
영감님께서 마실 다녀오는 시각에
며느리처럼 훌훌 벗고 계셨더니...
그 광경을 보고 놀란 영감님 왈
"옷이 없소, 손이 없소 망측하게시리"
자랑스럽게 할머니 왈
"영감 며늘아기가 하는 말이
이 차림이 밤에 하는 정장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