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한줄TALK
포토갤러리
동문회 페이스북
집행부 동정
VOD 자료실
한줄광고 등록하기
졸업앨범 보기
열린게시판
이 게시판은 학고인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상업적 광고, 개인·단체의홍보, 특정인에 대한 음해·비방 등 본 사이트 운영취지와 무관한 내용은 사전 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한번만 하자

김태하(08) 작성일 08-10-11 01:33 9,266회 3건

본문

 

한번만 하자


어느날 중년의 한 백수건달이 휴일이라 집에서 방콕을 하자니 답답해서 무작정 등산길에 올랐다.

한참을 가다 보니 산속에서 그만 길을 잃고 헤매게 되었다.

“아이구, 군 생활할 때 독도법이라도 배울걸.”

캄캄한 밤에 이리저리 한참을 헤매다 보니 멀리서 불빛이 반짝였다.

어메~ 이제“살았다” 싶어 그곳으로 가서, “주인장 계시요” 했더니 조그만 한 산골 오두막집에는 할머니,과부,처녀 여자 셋만이 사는 게 아닌가?

당장 죽을 판이라 체면 불구하고 하룻밤을 구걸했다. 그래서 하나뿐인 방에 여자 3명과 같이 자게 되었는데.... 이사람도 인간인지라 어찌 마음이 통하지 않겠나?

하지만 점잖은 체면에 어떻게 할 수가 없어 고민하다가 아주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아~이구 피곤하고 잠도 오고 해서 잠꼬대를 하는 척... “드르렁~쿨 드르렁~쿨...한번만 하자!한 번만 하자.”

과부는 이 잠꼬대를 듣는 순간~눈이 번쩍 뜨이고 하체의 힘이 쭉- 빠졌지만 즉시 응답을 했다. “드르렁...하려면 해라. 하려면 해라~!

처녀도 역시 바로, “드르렁...새것으로 해라. 이왕이면 새것으로 해라~!

이때 할머니가 처량하게. 드르릉...하려면 다 해라. 하려면 다 해라~!

그날 밤 이 남자는 쌍코피가 터졌다나~ 뭐래나~


댓글목록

박경은(03)님의 댓글

박경은(03)

구대성(25)님의 댓글

구대성(25)

녹어당(錄漁堂)장경남님의 댓글

녹어당(錄漁堂)장경남

 
 

Total 9,653건 364 페이지
열린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023 책임완수 댓글2 김태하(08) 10-12 9035
6022 원장의 항변 댓글1 김태하(08) 10-12 9091
한번만 하자 댓글3 김태하(08) 10-11 9267
6020 학고2회 동기회 발전기금 전달 댓글2 강남덕(02) 10-10 7530
6019 한국역사의 미스테리(꼭꼭꼭 읽어보시길) 류봉환(07) 10-10 8022
6018 수원에서....교육중입니다. 댓글2 구대성(25) 10-09 9260
6017 하루에 한가지씩 좋은 일을 하라 전태우(09) 10-09 8851
6016 인사 드립니다. 댓글4 김광백(21) 10-08 8158
6015 둥글게 사는 사람 전태우(09) 10-08 8943
6014 비학제 함영한(02) 10-07 9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