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육11월 산행후기(역사적인 학육봉 탄생)
송석태(06)
작성일
08-11-17 11:16 9,2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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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육11월 산행후기(역사적인 학육봉 탄생)
산행지:청도 지룡산(658.8m)
참석자:김경태,김윤수,곽삼열,윤준원,양임한,최영문,최익태,송석태
청도 운문사 좌측 능선에 지룡산이라는 보기 좋은 산이 있는데 언젠가 국제신문에 연재가 되어 11월 산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운문사 삼거리에서 지룡산을 넘어 사리암~운문사까지가 오늘의 코스인데 초입부터 숨가쁘게 걸어 지룡산 정상에 도착하니 사리암 방향으로 저멀리 더 높은 고지가 있어 지도를 보니 헬기장이 표시되어있는 829m의 무명고지가 있다. 지룡산은 658m인데 171m가 높은 고지가 이름도 업이 고고히 그냥 있다니 말이나 됩니까?
무명고지에 도착해보니 보기좋은 헬기장에 주위 조망이 좋으며 사리암 바로 뒷산이다.
모두들 이산 이름을 학육산이라 명명하자고 한다. 먼저 짓는놈이 임자라고...
가지산 밑 학소대 폭포에서 학 여섯마리가 폭포수를 입에 담고 여기까지 단숨에 날라 사리암을 향해 폭포수를 내뿟었다 하니 폭포수는 사리암 감로주요 이봉우리가 바로 학육봉이라 한다.
이 얼마나 그럴듯 한가?? 그것도 여기서 기도하면 그렇게 효념이 좋다는 사리암 뒷산인데...
우리동기 모씨가 사리암에서 기도하여 아들도 얻고 사업도 번창하였다는데...
좌우당간 표지석 어쩌구,저쩌구 얘기 하면서 사리암으로 내려와 기도하고 운문사 들러 대웅전 바라보고 하산하여 가지산온천 손두부 집에서 동동주로 하산주하고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제부터 사리암 뒤 봉우리는 학육봉이라 명명하노니 동기들아 필히 한번씩 우리산을 가보고 사리암에서 소원성취 하기 바란다.
이 모든것은 학육봉이 있기에 가능할 지어다...
ps:사진은 대표사진만 보시고 나머지는 카페 학육산방에 있으니 보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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