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최용호(02)
작성일
08-12-24 01:38 9,8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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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하는가 술행을 하는가 참으로 구분 하기 어렵다.
비 온다는 핑계로 산행은 중단 되고 마침 장호가
어여쁜 빵게 있다고 연락이 오고
부랴 부랴 정자 쪽으로 급 선회된 학2 산행 .
산대장 차로 이동한 시간 은 불과 이십분 반가운 친구 가 우리들을 반기니
벌써 분위기는 엎 되고 맛나게 익은 빵게 가 소주 몇 병을 더 부른다.
이게 산행인지 술행인지 구분은 안 되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다.
휘뿌연 안개가 두리워진 정자 항을 바라보며 소주는 연거퍼 목을 타고 잘도 넘어 간다.
이렇게 저렇게 시간은 가고 술을 많이 안 먹은 종걸이가 운전을 한단다. 철수 하는 길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학2방으로 직행 또 시작된 술 판 ! 안주가 다른 것으로 설정 되었다. 학 꽁치 ! 그것도 맛이 새롭다.
이제는 정신이 어찔 어찔 하다. 그 시점에 나타난 우리 회장님 ! 아! 여기서 끝이날 술자리 가 아닌것에
시껍을 하고 결국은 옥동 모 호프집에서 12시를 넘겼나 모르겠다.
술 ! 이제는 자제를 해야지 하는데도 잘 안되는 것은 무엇이 문제란 말인고.......
함상! 이제는 술 통제 본부를 만들어 적당하게 할 수 있도로 합시다. 다음 달(새해) 시산제 에서 산 대장도
교체되고 고헌 산에서 멋진 산신 제가 되기를 빌어 봅니다. 그리고 참 그날 심청구 친구 하고 통화도 했는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 하면서 학이 산행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