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그립소!
차경호(07)
작성일
08-12-25 19:08 9,37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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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친구가 그립소!
묶고 살기가 힘들어 타양까장 와서 살고 있소.
좋튼 싫튼 아웅다웅하며 웃고 울고
정을 나누던
친구가 그립소!
타향이 아무리 좋타고 한들
고향의 강산 만큼 하겠소!
내고향 산천 조상님의 뼈가 묻힌
고향이 그립소!
50되도록 고향에서 살아 왔건만
처자식 먹여 살리기 위해 타향 살이 시작했소.
내고향 산천 친구들을 등뒤에 두고 떠나왔소.
해저무는 이시간에
친구들이 더욱더
그립구려!
새해에는 좋은 일만 생기고
내고향 돌아가는 그때까지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