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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상산 : 밀양 보두산(560m) 낙화산(626m) 중산(548m)
2> 산행코스 : 관음사(엄광사)->보두산->낙화산->중산->석이바위->재->관음사
3> 일시 : 2009년 1월 11일 오전 9시
4> 교통편 : 자가용 이용
5> 산행 예상시간 : 4~5시간
이 코스는 빨래판 능선(어느 날 누군가가 이렇게 이름 붙였다)으로 불리는
송림 숲에서 구만산 억산 운문산으로 이어지는
기나 긴 능선의 일부 구간에 속하는 곳이다.
송림 숲에서 보두산까지 높지는 않지만 자그마한 산이
마치 빨래판처럼 봉긋 봉긋 솟아 오르내림이 녹록치 않은 구간이다.
하지만 이번 산행은 체력안배를 요하는 빨래판을 지나지 않는 코스이기에
우리가 산행하기에는 그다지 힘들지 않은 코스라 생각하면 된다.
보두산에서 낙화산 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내내 조망이 뛰어나
산행 내내 눈과 귀와 마음이 즐거운 곳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내가 처음 이 코스를 접한 때는 2004년 2월 8일이었으니
정확히 만 4년 만에 다시 이곳을 찾게 되는 셈이다.
2004년 2우러 8일 밀양 산외 남기리 송림에서 들머리를 잡아
빨래판 능선을 타고 오치고개까지
장장(?) 8시간 50분 동안 걸었던 코스(붉은 색 코스)
이때만 해도 어법 거들먹거리며 걸었는데
이제는 장거리에 대한 자신이 없는 것이
산에 대한 열정이 식은 것인지 체력이 떨어진 것인지...영~~~
우리가 거닐 보두산 낙화산 중산 구간을 확대해 보자
작은 산 4~5개를 넘나드는, 체력 소모가 심한
일명 빨래판 능선 구간을 제외한 코스이기에
걸음 내내 탁월한 조망에 의한 눈이 즐거운 산행이 될 것으로 예상
중산을 지나 안부에서 내려서거나(녹색 코스)
뭔가 짧은 산행이 아쉽다 생각되면 꾀꼬리봉을 지나
숲촌으로 내려서는(파란색 코스) 산행도 가능하리라 본다.
빨래판 능선에서 바라 본 보두산(사진 뒤 봉우리)과 신선바위
보두산 신선바위
이곳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일품.
누군가가 바위에 올라 썩 괜찮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선바위에서 바라 본 빨래판 능선
올망졸망 작은 산 4~5개를 넘나드는 체력 소모가 심한 곳.
하지만 우리 산행은 이 코스를 제외하였기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그저 보두산에 올라 눈으로 즐기기만 하면 오케이! (^^*)
보두산에서 바라 본 신선바위와 빨래판 능선
보두산에서 바라 본 낙화산 중산 능선
낙화산에서 내려다 본 마을 풍경
사진 오른 쪽이 빨래판 능선
왼 쪽 산자락은 꾀꼬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자락
2009년 1월 11일(일요일)은
기축년 첫 정기산행이자 정기총회가 있는 날입니다.
이번 코스는 4~5시간 정도의 조망이 뛰어난 곳입니다.
많은 친구들이 함께하여 웃고 떠들며 건강도 다지는
기축년 첫 산행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몇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일요일 대흥교회 앞에서 많은 얼굴들을 봤으면 합니다.
늑대산행(박홍웅)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