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년을 보내며~~~복많이받으세여!
차경호(07)
작성일
09-01-06 14:39 5,02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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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다사다난 했던 2008 무자년은
눈 깜짝 할 사이에 총알같이
후딱 지나가 버리고
고맙고 좋은 분들과 재미와 정을 나눌 여유도 없이
캄캄한 상황의 기축년을 맞이하는 것이 너무나 아쉽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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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가 이렇게 된 원인이 무엇일까요???
곰곰이 생각해 보니,
경제개판은 미국이 쳤고, 정치개판은 국회의원들이 쳤는데
(영국 국회는 여야 협상에서, 남자를 여자로, 여자를 남자로 만드는 일 빼고는
무엇이든지 가능하다는데, 우리 국회는 협상이라는 단어를 모르는 것 같다.)
IT 강국입네 폼만 잡고
뽐 내며 중심을 못 잡는다면,
역사에 남을 엄청난 누명을,
자칫이 시대를 산우리들이 덮어 쓸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어느 해 보다도 어렵고 긴박할 2009년 새해는
이렇게 고민만하거나 넋두리만하고 있어서는우리 후손들에게
큰 짐만 지우는 결과가 될 수도 있으니
역경을 스스로 깨면 병아리가 되고 남이 깨면 계란 후라이가 됨을 명심해서,
쓸데없는 잡념같은 것은 나 부터 버리고,
남의 탓이나 환경 탓은 절대로 하지 말고,
호랑이 일지라도 과감히 맞설 용기를 갖고,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도 자신부터 살피며 반성하고,
상상을 뛰어 넘는 아이디어를 찾아 도전하면서
할 수 있다는 불굴의 의지로 최선을 다 하면,
이렇게 2009년은 기쁨을 외칠 수 있지 않을까요?
2008년 저 자신도 모르게 이렇게 대하였거나,
혹은 본의 아니게 이렇게 잘못을 했던 분들께
이렇게 용서와 이해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지난 한해동안 정말 고마웠으며,
넘치는 관심을 보여주신 데 대해 머리 숙여
맞이한 2009년 기축년 새해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면서,
하시는 모든 일에 웃음만 가득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원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