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이정걸(02)
작성일
09-01-28 09:08 7,33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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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문득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문득 누군가와 수다를 떨고 싶다면,
하늘을 바라보고 있다면,
혼자서 음악을 듣고 있다면,
오래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펴고 있다면,
무심코 두잔 째 커피를 마시고 있다면,
지금 외로운 거라고요.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문득 잊었던 친구가 전화를 해 준다면..
그리고 또 생각하지요.
마음의 문을 조금만 열어 둘걸..
- 들꽃향기 님, '문득'에서 -
- 문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