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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유머 모음입니다.

김태하(08) 작성일 09-02-12 00:33 8,840회 1건

본문

네티즌유머 모음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본인과 가정과 국가에 평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불을 끄는 이유

신혼 초부터 사랑을 하려고 하면 아내는 남편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기야, 불은 켜지 말아요.”

“왜?”

“부끄럽잖아요.”

그런데 결혼한 지 10년이 지났는데도 아내는 역시 마찬가지였다.

“여보, 불은 켜지 마세요.”

“왜? 아직도 부끄러워?”

남편이 이렇게 묻자 아내가 말했다.

“아뇨, 또 당신이구나 생각하면 힘이 빠져요.”


전문가 이상

정신과의사를 찾은 남자가 하소연했다.

“침대에 들어가기만 하면 누군가가 침대 밑에 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이거 참 미칠지경입니다!”

의사가 무겁게 입을 열었다.

“2년 동안  저한테 치료를 받아야 겠군요. 매주 세 번씩 오세요.”

“치료비는 얼마나 듭니까?

“한 번 올 때마다 200달러요.”

생각해 보겠다며 돌아간 남자는 6개월 동안 병원에 가지 않다가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쳤다.

“왜 다시 오지 않았죠?”

“한 번에 200달러씩 든다면서요? 바텐더가 단돈 10달러에 고쳐준 걸요.”

“어떻게요?”

“침대 다리를 잘라 없애버렸어요.”

 

공주병 환자

공주병 증세가 심한 여자가 어느날 꿈을 꾸고서 심령술사를 찾아갔다.

꿈 얘기를 듣고 난 심령술사는 여자의 꿈이 전생의 모습일 것 같다며 더 자세한 것을 알아보기 위해 최면이 필요하다고 했다.

“자 ~, 눈을 감으세요. 이제 깊은 잠에 빠집니다.”

잠시후, 심령사가 여자에게 물었다.

“자, 뭐가 보이나요?”“제가요..., 숲에 쓰러져 있고 웬 난장이들이 보여요.”

잠시 후 최면에서 깨어난 여자, 자신이 전생에 틀림없이 백설공주였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심령술사에게 물었다.

“저의 전생은 뭐였지요?”

그러자 심령술사가 대답했다.

“당신은 전생에 걸리버였습니다.“

 

주당들의 5대 불문율

① 가사불문

__ 가사를 돌보지 않고 마신다.

② 원근불문

__ 거리에 상관 없이 마신다.

③ 주야불문

__ 밤낮을 가리지 않고 마신다.

④ 청탁불문

__ 청주 탁주 가리지 않고 마신다.

⑤ 생사불문

__ 죽기살기로 목숨 걸고 마신다.


칼로 물베기

부부싸움이라면 아주 이력이 난 어느 부부가 그날도 마찬가지로 아침부터 시작하여 밤 늦게야 징그러운 부부싸움이 끝났다.

너무나 지친 부부는 잠자리에 들게 되엇는데 이 부부의 특징은 그렇게 잡아먹을 듯 싸워도 꼭 한 이불을 덮고 잔다는 사실이었다.

남편은 잠자리에 누워 가만히 생각해보니 마누라에게 좀 미안해졌다.

그래서 화해할 요량으로 슬그머니 한 다리를 마누라의 배위로 얹었다.

그러자 마누라는 남편의 발을 뿌리치며 말했다.

“어데다 발을 올리노? 에구 ~ 드러버라!”

머쓱해진 남편은 잠시 참았다가 이번엔 왼팔을 아내의 가슴에 살며시 얹었다.

그러나 마누라의 반응은 역시나 쌀쌀맞았다.

“이거 몬치나?”

더더욱 머쓱해진 남편이 이젠 포기하고 자려고 돌아 눕다가 본의아니게 그만 거대해진 거시기(?)가 마누라의 엉덩이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러자 마누라가 갑자기 옆으로 누우며 거시기를 덥석 잡고는 말했다.

“에구, 불쌍한 것! 이리 온나. 니가 먼 죄가 이깬나?” 

댓글목록

박경은(03)님의 댓글

박경은(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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