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커뮤니티

열린게시판
한줄TALK
포토갤러리
동문회 페이스북
집행부 동정
VOD 자료실
한줄광고 등록하기
졸업앨범 보기
열린게시판
이 게시판은 학고인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열린 공간입니다.
상업적 광고, 개인·단체의홍보, 특정인에 대한 음해·비방 등 본 사이트 운영취지와 무관한 내용은 사전 동의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인터넷 '가짜 동창생' 사기 행각 극성

김홍철(21) 작성일 09-02-26 13:10 9,428회 0건

본문

인터넷 '가짜 동창생' 사기 행각 극성

뉴시스 | 김성수 | 입력 2009.02.26 10:42 | 누가 봤을까? 40대 남성, 울산

 


【전주=뉴시스】
인터넷상에서 '가짜 동창생' 사기 행각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한때 인터넷 동창회 카페를 통해 동창생을 사칭하며 돈을 가로챈 이른바 '인터넷 동창생 피싱 범죄 행위'가 최근 들어 또 다시 고개를 들면서 피해를 당한 피해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동창생을 가장해 동창회 카페에서 회원들에게 접근, 수백 만 원 상당의 돈을 통장으로 송금받아 사라지고 있는 가짜 동창생들은 회원 닉네임을 교묘한 수법으로 위장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동창회 카페에서 이같은 범죄행각을 저지르고 있는 이들 대부분은 먼저 동창회 카페에 임의적인 닉네임으로 가입해 접속한 뒤 채팅상에서 보여지는 회원들의 특정 닉넥임을 확인하고, 사기행각에 사용할 동창생 닉네임을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변형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일례로 이들은 '홍길동'이라는 닉네임에 중간에 특수문자를 기입해 상대방에게 진짜 동창생인 것처럼 속여 범죄 대상으로 삼고 있다.

또 인터넷 동창회 카페상에서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있는 이들이 상대방에게 보내고 있는 채팅 내용은 "택시에 지갑을 놓고내려 급히 돈이 필요하니 빌려달라"라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같은 가짜 동창생을 사칭한 이들이 경찰에 잇따라 검거되면서 경각심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25일 인터넷 동창회 카페에서 수 천 만원의 돈을 가로챈 김모씨(20)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최모씨(20)를 추적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해 11월부터 이 달 초까지 부산지역의 한 초등학교 동창회 카페에 접속해 동창생인 것처럼 가장, "내가 진짜 미안한데 지방에 차량을 구입하러 왔다 택시 안에 지갑과 핸드폰을 놓고 내렸다"라며 이모씨(37) 등 13명으로부터 적게는 600만 원에서 많게는 800만 원까지 총 6000여만 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다.

조사결과 김씨는 카페 회원의 특정 닉네임에 특수문자를 기입해 상대방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에도 인터넷 동창회 카페에서 동창생을 사칭해 31명으로부터 5000여만 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김모씨(25)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김씨 역시 인터넷 A중학교 동창회 카페에 접속해 마치 동창생인 것처럼 속여 "택시에 지갑을 놓고 내려 급히 돈이 필요하니 빌려달라"는 수법으로 카페 회원들에게 돈을 송금받았으며 동창회 카페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의 별명 사이에 특수문자를 기입해 상대방들을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주덕진경찰은 이들과 같은 행위로 사기 행각을 벌인 4명을 검거하기 위해 뒤를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ikss@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9,653건 329 페이지
열린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인터넷 '가짜 동창생' 사기 행각 극성 김홍철(21) 02-26 9429
6372 무료영화상영 댓글4 류종환(07) 02-26 8916
6371 고속도로에서 무료견인 댓글5 차경호(07) 02-26 8819
6370 기수별 홈피 운영자 교육 참가 보고서 김부환(08) 02-26 9149
6369 지금 여기의 순간이 내 생의 전부 댓글2 류봉환(07) 02-25 9323
6368 씹겁했임더.... 댓글4 함영한(02) 02-24 8594
6367 부고(학7회 추경엽 부친상) 댓글6 문기준(07) 02-24 9238
6366 명촌은 불야성 댓글1 강남덕(02) 02-24 8829
6365 정기총회를 마치고.... 댓글1 함영한(02) 02-23 9095
6364 조선시대 스캔들.. 이성호(07) 02-23 9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