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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노후
반평생을 다녔던 직장에서 퇴직한 후 그동안 소홀했던 자기계발을 위해 대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
처음에 간 곳은 세계적 명문인 ‘하바드대학원’.
이름은 그럴싸하지만 국내에 있는 하바드대학원은 ‘하는 일도 없이 바쁘게 드나드는 곳‘이다.
하바드대학원을 수료하고는 ‘동경대학원’ 을 다녔다.
‘동네 경노당’이라는 곳이다.
동경대학원을 마치고 나니 ‘방콕대학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방에 콕 틀어박혀 있는 것’이다.
하바드→ 동경→ 방콕으로 갈수록 내려 앉았지만 그래도 국제적으로 놀았다고 할 수 있는데 그러는 사이 학위라고 할까 감투라고 할까 하는 것도 몇 개 얻었다.
처음 얻은 것은‘화백’→ 화려한 백수.
이쯤은 잘 알려진 것이지만 지금부터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들이다.
두 번째로는 ‘장노’다.
교회에 열심히 나가지도 않았는데 왠 장노냐고? 장기간 노는 사람을 장노라고 한다는군.
장노로 얼마간 있으니 목사가 되라는 것이다.
장노는 그렇다치고 목사라니... , 목적 없이 사는 사람이 목사라네. “아멘”
기독교 감투만 쓰면 종교적으로 편향되었다고 할까봐 불교 감투도 하나 썼다. 그럴듯하게 ‘지공선사’.
지하철 공짜로 타고 경로석에 정좌하여 눈감고 참선하니 지공선사 아닌가. “나무관세음 보살.”
위험해
영구와 사오정이 군대에 갔다.
둘이서 정찰 중에 길 한가운데 불발탄이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사오정이 다가갔다.
영구: 조심해.
그러자 사오정이 말하기를... .
“걱정마. 우리편 포탄이야 ~!”
부고야 광고야
남편을 잃은 어느 부인이 신문사로 전화를 걸어 부고광고를 게재하겠다고 했다.
그녀는 부고 담당부서에 전화를 걸어 “홍길동 숨지다”라는 문구를 주문했다.
그러자 담당자는 “10만 원 내시는 거니까 세 단어 더 추가할 수 있는데요.”라고 귀뜸했다.
그러자 부인은 다시 부탁했다.
“그럼, ‘홍길동 숨지다. 벤츠자동차 팝니다’ ”라고 올려주세요.“
천국 가는 길
목사님께서 다른 교회의 부흥회를 인도하러 차를 몰고 낯선 도시로 갔다.
그곳에서 길을 잃은 목사님, 지나가던 불신자 노인에게 길을 물었다.
“저, 혹시 중앙교회가 어딘지 아십니까? 여기서 제일 큰 교회라고 들었는데....”
“바로 뒤에 두고도 몰라?”
“아, 그렇군요. 그런데 혹시 교회에 나가십니까?”
“난 교회 싫어해!”
“할아버님, 오늘 저녁에 시간 있으시면 제 설교 들으러오세요. 제가 천국 가는 길을 가르쳐 드릴게요.”
그러자 불신자 노인은 콧방귀를 뀌며 중얼거렸다.
“바로 뒤에 있는 것도 모르는 놈이 ‘천국 가는 길’을 어떠게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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