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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유머 모음입니다.

김태하(08) 작성일 09-03-28 11:15 7,447회 1건

본문

 

죄와 벌

개 두 마리가 동물병원 대기실에서 대화를 하고 있었다.

검둥개가 침울한 표정으로 짖었다.

“나는 이제 끝장이야. 옆집 암캐를 주인 허락없이 건드려서 임신을 시켰는데 들통이 났어. 주인끼리 만나서 합의했는데 나를 거세시키기로 했대. 그래서 왔어. 그런데 너는 뭐 때문에 왔니?”

흰둥개가 피곤한 표정으로 짖었다.

“응..., 어제 우리 여주인이 목욕을 하려고 발가벗고 욕조에 물을 받더라고, 그런데 뒤에서 보니까 내 마누라하고 비슷하잖아. 그래서 덮쳤지.”

검둥개가 놀라서 짖었다.

“오 마이 갓! 너 정말 정신 나갔구나? 그래서 안락사 시킨대? 거세시킨데?”

흰둥개가 멍한 표정으로 짖었다.

“발톱 다듬고 오래!”


아기의 성씨

산모가 가운을 걸치고 병원의 공중전화 부스에서 전화번호부를 넘기고 있는 모습을 본 담당의사가 물었다.

“무얼 하고 계십니까?”

“전화번호부를 조사하고 있어요, 아기에게 근사한 이름을 만들어 주려고요.”

“그런 건 여기 나와서 조사하지 않으셔도 돼요. 병원에서 팸플릿을 드립니다. 좋은 이름들이 거기에 대부분 나와 있지요.”

“선생님은 착각하고 계시군요. 제가 찾고있는 건 이름이 아니라 성씨라고요.”


新 사자성어

夢 當 緣 必 (몽당연필)

꿈 몽 / 마땅 당 / 인연 연 / 반드시 필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결점 노출

호텔 욕실 안, 신랑의 그걸 본 신부가 눈을 감았다.

그러자 신랑이 말했다.

“부끄러워 할 것 없어. 남성의 심벌인데, 뭐!”

“알아요. 어머니 말씀이 신랑의 결점은 눈감아주라고 하셨거든요!”


마누라의 부활

오랜 세월을 함께 한 부부가 예루살렘으로 여행을 갔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머무는 동안 부인이 갑자기 세상을 떠나버렸다.

장의사가 남편에게 말했다.

“당신 부인을 고국으로 운구하는 데 5000달러가 듭니다.

그러나 당신이 신성한 이 땅에 부인을 묻으시겠다면 150달러만 있으면 됩니다.“

남편은 한참을 생각하더니 장의사에게 부인을 고국으로 운구해 달라고 말했다.

 장의사는 이상해서 남편에게 물었다.

“당신은 왜 부인을 운구하는 데 5000달러나 쓰시나요? 이 성스러운 땅에 묻으면 150달러만 있으면 되는데....”

그러자 남편은 심각하게 말했다.

“예전에 예수님이 세상을 떠나 이 땅에 묻혔는데 3일 후에 살아 돌아오셨습니다. 저는 그런일을 당하고 싶지 않아요.”


정답

예쁜 아가씨가 진찰을 받으러 병원을 찾아갔다.

잘생긴 총각의사, 그녀의 가슴에 손을 대면서 말했다.

“내가 뭘 하는지 알겠어요?”

“네, 선생님. 유방암을 검사하는 게 아닙니까?”

의사가 이번에는 그녀의 배를 만지면서 물었다.

“내가 뭘 하는지 아십니까?”

“네, 선생님은 제 맹장을 검사하고 계십니다.”

의사는 그만 자제력을 잃고 응큼한 행동을 하고 말았다.

“당신은 내가 지금 뭘 하는지 알지요?”

“네, 알아요. 선생님은 지금 성병 검사를 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저는 바로 그것 때문에 왔고요.”


댓글목록

박경은(03)님의 댓글

박경은(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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