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모어 모음입니다
본문
같은 비율
어느 식당 주인이 닭고기 튀김에 값싼 늙은 말고기를 섞어 판 죄로 법정에 섰다.
재판장이 닭고기와 말고기를 어떤 비율로 섞었는지 묻자 식당 주인은 대답했다.
“50 대 50으로 섞었습니다.”
판사는 같은 비율로 섞은 게 참작이 된다며 벌금형을 내렸다.
재판이 끝난 뒤 한 친구가 식당 주인에게 정말 50 대 50으로 섞었느냐고 묻자 그 식당 주인이 하는 말
“응, 닭 한 마리에 말 한 마리.”
양보다 질
어느 산적 한 놈이 어쩌다 산 속에서 길을 잃었다.
3일 동안이나 아무 것도 먹지 못한 그 산적은 춥고 배가 고파 거의 죽을 지경이 됐다.
가물 가물..., 의식이 희미해져 가는데 숲 저쪽으로 양 한 마리가 풀을 뜯고 있는 게 보였다.
앞뒤 가릴 것 없이 죽을 힘을 다해 양에게 돌진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아름다운 아가씨 한 명이 산길을 지나가고 있는 게 아닌가!
순간, 산적은 양을 포기하고 아가씨 쪽으로 냅다 달리며 다음과 같이 외쳤다.
“그래~ 그래~, 양(羊)보다 질(膣)이여!”
문자 오타
☞ 여자친구: 원하는 거 없어?
남자친구: 원하는 거 ㅇ 벗어.
☞ 친구에게 피자를 먹는다고 보내려던 문자.
“나 지금 피지 먹어.”
☞ 관심이 있어 작업 중이던 여자에게 “너 심심해?” 라고 보내려던 문자.
“너 싱싱해?”
한방에 차였다.
☞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펑펑 울고 있는데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온 문자.
“좋은 감자 만나.”
☞ 차인 남자에게 마지막으로 “나 오늘 또 울었다”라고 보내려던 문자.
“나 오늘 똥루었다.”
☞ 목사님께 “목사님도 주말 잘 보내세요”라고 보내려던 문자
“목사니도 주말 잘 보내세요.”
☞ “할머니 중풍으로 쓰러지셨어”라고 보내려던 문자.
“할머니 장풍으로 쓰러지셨어.”
☞ 학원 끝나고 “엄마 데릴러와”라고 보내려던 문자.
“임마 데릴러와.”
때로는 부모의 오타가 우리를 웃게 만든다.
☞ 학교 수업시간에 아버지께 온 문자.
“민아야, 아빠가 너 엄창 사랑하는 거 알지?”
☞ 봉사활동 가던 도중 어머니께 온 문자.
“어디쯤 기고 있니?”
☞ 생선회를 너무나 좋아하시는 어머니가 아버지께 주말에 회 좀 사달라니까 “회사간다”는 아버지의 답장. 그러나 정말 회사 가셨다.
☞ 인터넷 용어 ‘즐’이 무슨 뜻인지 물러보시는 어머니께 ‘즐겁다’는 뜻이라고 가르쳐 드리자 학교 수업시간에 온 어머니의 문자.
“우리 아들 공부 즐."
☞ 올 때 전화하라고 말씀 하시려던 어머니의 문자.
“올 때 진화하고 와.”
☞ 어머니께서 보내신 무엇보다 무서운 문자.
“아빠 술 마셨다. 너의 성적표 발견. 창문으로 오라.”
☞ 문자 내용이 많을수록 요금이 많이 나오는 줄 아신 어머니께서 딸이 밤 늦도록 들어오지 않자 딸에게 보낸 문자.
“오라.”
☞ 신발 사이즈를 묻는 어머니의 문자.
“너 시발 사이즈 몇이야.”
☞ 휴대폰을 처음 사신 아버지께서 보내신 문자.
“아바닥사간다.”
아버지는 통닭을 사오셨다.
☞ 특수문자를 쓸 줄 모르시는 어머니께서 보내신 문자.
“너 지금 어디야 물음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