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첫 스토리텔링 공모전 개최
김부조(05)
작성일
09-11-14 10:13 10,61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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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첫 스토리텔링 공모전 개최 | ||||
| 새 문화산업 소개하고 눈솔선생 업적도 계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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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제일일보가 울산에서 처음으로 문화산업의 신소재로 떠오른 스토리텔링 사업에 나섰다. 전국 공모에 나선 ‘제1회 울산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은 본지가 창간 2주년을 맞아 의욕적으로 준비한 문화사업이다. 13일부터 2010년 5월 12일까지 6개월간 공모작을 접수한다. 총상금은 4천만원이다. 이 공모전은 울산이 지닌 역사, 자연경관, 산업 등의 소재를 스토리텔링이란 기법으로 활용하고, 울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또 스토리텔링의 원조로 평가되는 언양출신 영문학자 눈솔 정인섭박사의 업적을 계승한다는 의미도 지닌다. ‘울산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 공모전’은 울산이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하는 데 문화분야의 한 축을 형성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른바 ‘대박’이라 불리는 작품이 탄생하면 영화.만화 등의 장으로 급속히 퍼지고 한류에 편승할 경우 울산이미지가 크게 변할수 있다는 것이다. ‘스토리텔링 공모전’ 주제는 울산을 상징하고 있는 국보인 반구대암각화를 비롯해 신라충신 박제상, 개운포와 처용, 태화사와 자장율사, 반구동과 고대 울산항, 달천철장, 대왕암, 강동해안 등 역사·문화유적 및 자연경관, 울산지역에 분포되거나 관련된 설화와 노사문화 등 울산과 연관성이 있는 내용을 총망라하고 있다. 따라서 울산에 대한 학습과 탐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분야는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장편 시나리오와 캐릭터, 이벤트, 각종 축제 등 울산의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 이야기와 결부된 공원 조성을 위한 공간스토리텔링 등이다. 응모대상은 대학·일반부, 중고등부 등 2분야로 나뉘며 단독 또는 3인 이내 공동출품도 가능하다. 울산의 자부심이 될 ‘스토리텔링 공모전’ 입상작품에 대한 시상금도 푸짐하게 준비하고 있어 이 분야 전국 최고 수준의 권위있는 공모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2천만원, 최우수상(2명)은 500만원, 우수상(10명)은 100만원을 시상한다. 입상작을 2차 가공해 발생한 수익의 배분은 원작자와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입상작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시위원회의 선정 과정을 거쳐 2010년 5월 25일 발표하고, 시상식은 6월 5일 개최할 예정이다. / 최인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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