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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4월 봄은 왔습니다, 최우수동기님들..

이성호(07) 작성일 10-04-02 10:33 8,881회 2건

본문


종일 비오는 날 모처럼 한양 나들이 갔다가
여러 지인들의 배려로 융숭한 접대 잘 받고
볼일 잘 보고왔습니다.


3월하순에 눈이 오고
서해안 군함이 침몰하고
일본 아기들은 또 독도는 지네당이라 우기고
갱기는 자꾸 꼬라지고
철새들은 제멋데로 지저귀고..


어수선한 사회분위기에 아랑곳 없이
그래도 동백은 피고 개나리 피는
4월의 봄은 왔습니다..


봄과 함께 모든 것이 순조롭게 잘 될꺼고
우리 학칠 친구들의 가슴 속에도 봄이 올껍니다.

총동문회주관 3월 최우수 동기회로 선정된
이 영광과 기쁨을 모든 학칠 친구들과 나눕니다.

학칠 친구들의 지속적인 e-동기회 방문과 글
남겨주시고 관심 가져주시길..

그리고 멀리 타향살이 친구들 고향의 소식을
여기에서 접하고 타향살이의 고단함을 올려
함께 함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몸은 비록 멀다 하지만 이곳 사이버 동기회서
우리끼리 도라도란 살아가는 야그 나누며
그렇게 즐겁게 삽시다..

학칠 화이팅!!, 최우수 동기회는 평생 우리꺼!!

모란동백/이제하 詩/조영남 노래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산의 뻐꾹이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아가씨

꿈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 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녘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꿈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덧 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래벌에 외로이 외로이

잠든다 해도

또 한번 동백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또한번 모란이 필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모란 동백 /조영남(이제하詩)♧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 속에 찾아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든다 해도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녘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꿈 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불고 덧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래 뻘에
  외로히 외로히 잠든다 해도
  또 한 번 동백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댓글목록

송성주(15)님의 댓글

송성주(15)

박경은(03)님의 댓글

박경은(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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