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과 처음


한 해의 맨 마지막 계절은 겨울이다.
그리고 한 해의 맨 처음의 계절 또한 겨울이다.
겨울 속에는 그렇듯 마지막과 처음이 함께 있다.


- 공선옥의《사는 게 거짓말 같을 때》중에서 -


* 겨울 뿐만이 아닙니다.
거의 모든 세상 이치가 그러합니다.
마지막과 처음, 사랑과 미움, 행복과 불행이
항상 함께 공존합니다. 정말 마지막이고, 미움이고,
불행으로 여겼던 것도, 몸을 돌려 다시 바라보면
그게 바로 처음이고, 사랑이고, 행복입니다.

김성원동기가 고단했던 짧은 삶을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영정속 사진에서의 모습처럼 평온한 모습으로 고통이 없는 평화로은 곳으로 갔으리라 믿습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동기의 슬픈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와준 재경동기 회장,총무님 그리고 참석하진 못했지만 뜻을 같이해준 재경동기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켜주신 우리 19회 동기여러분, 우리는 이렇게 다시 하나가 되어감을 느끼고 학고19회 동기회를 일한다는 생각에 자부심을 갖습니다 고맙습니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님에 의해 2012-06-13 21:15:07 동문소식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