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20주년 기념 학성고 15회 홈컴밍데이 및 사은회를 잘 치뤘습니다.
박창홍(15)
작성일
06-05-16 01:33 8,36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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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고 15회 특별한 사은회]오늘은 스승의 날
20년 전 옛 스승의 은혜에 감사
[2006.05.15 03:00]
학성고등학교 제15회 동기회는 졸업20주년을 맞아 14일 모교 운동장에서 은사들을 모시고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최용제 동기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3학년 담임 등 15명 초청,졸업 20주년 홈커밍데이,졸업생 150여명 큰 절 올려
영원한 스승사랑 다짐과 기념식수·기념석도 설치
"하늘과 같은 스승님의 은혜, 정말 감사드립니다."
스승에 대한 추억과 감사하는 마음이 교단 부조리와 연계돼 빛을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학성고 제15회 졸업생들이 20년전의 옛 스승을 초청해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사은의 시간을 가졌다.
학성고 제15회 동기회(회장 최용제)는 14일 모교 운동장에서 권대우 학성고 교장, 그리고 20년전인 85년 3학년 담임과 교과목 교사 13명을 초청해 졸업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및 사은회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졸업생 150여명은 이날 운동장에서 안종혁 전 학성고 교장을 비롯해 이고방 전 효정중 교장, 이용길 전 제일고 교장, 정진돈 시교육청 장학관, 진원우 중앙고 교장, 박준서 전 방어진고 교감, 정건 대현고 교장, 이채홍 강남청 장학사, 김정숙 울산여상 교사 등 옛 스승에게 일제히 큰 절을 올렸다.
지역사회의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한 제자들은 이날 은사들과 함께 20년전의 소중했던 추억의 시간여행을 하면서 때론 즐겁고, 때론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반추했다.
교무실 화단앞에는 영원한 스승사랑을 다짐하는 기념 식수와 함께 기념석도 설치됐다. 옛 스승들과 제자들은 30년생 동백나무를 심은 뒤 숫자 15를 학모양으로 형상화한 기념석을 함께 제막했다.
85년 당시 3학년10반 담임이었던 박흥수 천곡중 교장은 "좋은 아버지가 되려면 스스로를 반듯하게 하고, 아내를 사랑하고, 자녀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하라"면서 "특히 자녀교육은 아버지가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3학년5반 담임을 맡았던 김익근 시교육청 장학관은 "나이 40이 된 졸업생들도 이제 자기얼굴에 책임을 지는 나이가 됐다. 남에게 봉사하고 배려하는 생활을 해주고, 학교동창회 업무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5일 제25회 스승의 날 맞아 신정고와 서생중 등 울산지역 각급 학교에서는 스승에게 꽃 달아드리기, 사제간 축구시합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시교육청도 이날 오후 3시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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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옛 스승의 은혜에 감사
[2006.05.15 03:00]
학성고등학교 제15회 동기회는 졸업20주년을 맞아 14일 모교 운동장에서 은사들을 모시고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최용제 동기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3학년 담임 등 15명 초청,졸업 20주년 홈커밍데이,졸업생 150여명 큰 절 올려
영원한 스승사랑 다짐과 기념식수·기념석도 설치
"하늘과 같은 스승님의 은혜, 정말 감사드립니다."
스승에 대한 추억과 감사하는 마음이 교단 부조리와 연계돼 빛을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학성고 제15회 졸업생들이 20년전의 옛 스승을 초청해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사은의 시간을 가졌다.
학성고 제15회 동기회(회장 최용제)는 14일 모교 운동장에서 권대우 학성고 교장, 그리고 20년전인 85년 3학년 담임과 교과목 교사 13명을 초청해 졸업 20주년 기념 홈커밍데이 및 사은회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석한 졸업생 150여명은 이날 운동장에서 안종혁 전 학성고 교장을 비롯해 이고방 전 효정중 교장, 이용길 전 제일고 교장, 정진돈 시교육청 장학관, 진원우 중앙고 교장, 박준서 전 방어진고 교감, 정건 대현고 교장, 이채홍 강남청 장학사, 김정숙 울산여상 교사 등 옛 스승에게 일제히 큰 절을 올렸다.
지역사회의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한 제자들은 이날 은사들과 함께 20년전의 소중했던 추억의 시간여행을 하면서 때론 즐겁고, 때론 힘들었던 학창시절을 반추했다.
교무실 화단앞에는 영원한 스승사랑을 다짐하는 기념 식수와 함께 기념석도 설치됐다. 옛 스승들과 제자들은 30년생 동백나무를 심은 뒤 숫자 15를 학모양으로 형상화한 기념석을 함께 제막했다.
85년 당시 3학년10반 담임이었던 박흥수 천곡중 교장은 "좋은 아버지가 되려면 스스로를 반듯하게 하고, 아내를 사랑하고, 자녀들을 인격적으로 대우하라"면서 "특히 자녀교육은 아버지가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3학년5반 담임을 맡았던 김익근 시교육청 장학관은 "나이 40이 된 졸업생들도 이제 자기얼굴에 책임을 지는 나이가 됐다. 남에게 봉사하고 배려하는 생활을 해주고, 학교동창회 업무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15일 제25회 스승의 날 맞아 신정고와 서생중 등 울산지역 각급 학교에서는 스승에게 꽃 달아드리기, 사제간 축구시합 등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시교육청도 이날 오후 3시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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