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 김광호 신임 울산경찰청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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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1-12-20 10:06 4,62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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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57) 신임 울산경찰청장은 “법 집행과 인사 공정성을 지키고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은 비교적 치안이 안정된 곳”이라며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시민 불편을 야기하는 것이 무엇인지 살피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방법을 울산 특성에 맞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고래고기 환부 사건’ 등 울산 검경 갈등 관계에 대한 기자단 질문에는 “논쟁 주체는 경찰청과 대검찰청이고, 일선 검경은 민생치안을 위해 협력해 나가야 한다”며 “빠른 시일 내 울산지검을 찾아가 협의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앞서 그는 울산경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제27대 울산경찰청장 취임식에서 “조직의 잘못된 관행이나 제도는 과감히 고치고 구성원 공감과 동의를 얻도록 노력하겠다”며 “공정한 인사가 선순환하는 풍토를 정착시키고, 수사·경비·교통 등 모든 업무가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획일적 잣대로 예단하기보다는, 현장 다변성을 인정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잘 살피겠다”며 “우리 스스로 당당하게 직무에 임하고 후배 경찰들에게 이어줄 수 있도록 뜻을 모으자”고 말했다. 김 신임 울산경찰청장은 학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행정고시(35회) 출신으로 2004년 경정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2011년 울산청에서 보안과장과 홍보담당관을 거쳐 서울광진경찰서장, 부산해운대경찰서장, 경찰청 대변인 등을 지냈으며 지난 7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을 역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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